대만 한인사회가 8월19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되는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대회 합동지원단’을 출범한다.

중화민국한인회,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주대만한국상공회, 대만 한인경제인협회, 주타이베이한국학교 등 한인사회는 15일 오전 11시 타이베이한국학교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지원단은 8월15일부터 31일까지 활동할 예정. 주요 활동 내용은 공항환영식 및 환송식 참여, 우리 선수단 경기 응원, 우리 선수단 격려방문 등이다. 또 우리 여행객의 안전을 지키기는 활동도 펼친다.

중화민국한인회는 한국 대표팀 응원단을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한인회는 신청자들에게 입장권과 응원도구,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신청: tp_univer2017@naver.com) 22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선수 319명, 임원 96명 등 415명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