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선양 한중교류문화원서··· 오는 8월26일엔 독도앞바다 찾기 범국민 서명대회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 안청락)가 광복 72주년인 8월15일 중국 선양에 있는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중국 총연합 창립대회’를 열고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간사였던 정무교씨를 중국 총연합 회장으로 선출했다.
독도사랑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안청락 회장, 중국 동북3성연합회 손명식 회장, 선양한국인회 라종수 회장,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김성울 고문,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과 선양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정무교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본이 초중등학교 교과서에서 ‘일본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일방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국제사범재판소(ICJ)의 중재로 분쟁을 해결하자’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독도수호에 뜻을 같이하는 많은 재외동포가 참여해 독도수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17년을 독도사랑의 해로 선포한 독도사랑협회는 독도사랑 국민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독도사랑협회는 오는 8월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독도앞바다 찾기 범국민 서명대회’를 열 계획이다. 협회는 “1998년 11월28일에 체결된 신한일어업협정으로 인해 한일간 공동수역으로 돼 있는 독도 앞바다를 되찾기 위해 서명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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