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열어··· 노종현 한인회장 축사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8월15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강주홍 총영사, 노종현 한인회장, 상공회의소 봉세종 회장, 곽명재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장, 한국국제학교 조재경 이사장, 구혜영 월드옥타 싱가포르지회장, 현수정 한인여성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주홍 총영사는 “위대한 독립운동의 정신이 민주화와 경제발전으로 되살아나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희생하고 땀 흘린 모든 분들, 그 한분한분 모두가 오늘 이 나라를 세운 공헌자”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노종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닷물도 춤을 추는 광복의 환희를 싱가포르 한인 여러분과 함께 느끼며, 현재 우리와 과거의 역사를 연결해 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팀과 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기념식 후에는 한인회가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누고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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