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주최로 광복절 기념식 열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8월15일 선양 서탑에 있는 수려한 식당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선양한국인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신봉섭 주선양총영사,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송인발 선양한국국제학교장, 선양한국인회 허경무·김성웅 전 회장, 전계선 선양호남향우회장, 오성일 선양경기향우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 대독(신봉섭 총영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또 광복절 홍보 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 교민은 “오늘까지 광복 72주년이었다면 앞으로는 통일국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광복과 전쟁폐허 속에서 경제강국을 이뤄낸 민족적 역량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민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기념식 후엔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권태한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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