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한국인회, 임시정부 기념관서 광복절 기념식
항주한국인회는 “8월15일 중국 항주에 있는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항주한국인회는 한국인회 임원, 교민, 현지 유학생들을 초청해 올해로 9년째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의 추적을 피해 1932년 항주로 처음 이전해 3년간 이곳에서 머물렀다. 이성수 사무국장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에는 김구 선생의 증손녀 김은씨가 참석했다. 김은씨는 김구 선생의 아들 김신의 손녀로, 10개월 전 항주로 왔고 현재 항주 알리바바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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