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김유나 작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는 브라질 차세대들이 ‘ACP-FLC Brasil(Associacao de Cooperacao de Participantes do Future Leaders Conference Brasil)’라는 단체를 만들고 8월23일 봉헤찌로 한류문화센터에서 발족식을 열었다고 현지 교민언론인 좋은아침이 전했다.
좋은아침에 따르면, 초대 회장인 김유나 작가는 발족식에서 “지난해부터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과 모임을 갖게 됐고 이 모임을 지속해서 이어가고자 단체를 구성했다”며, “브라질 사회에 정식으로 등록을 했고 모든 서류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8년 시작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동포재단이 각국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여는 행사다. 올해 11월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브라질에서는 총 7명의 한인 차세대가 참가한다.
ACP-FLC Brasil가 첫 번째로 여는 행사는 한인 차세대 한국외교관상 수여식이다. 한인사회에 기여한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 제1대 ACP-FLC Brasil 회장단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작가, 리포터, 변호사, 사업가, 디자이너, 치과의사, 검사,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18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으로 위촉받은 주성호 회장이 참석해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