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오는 9월6일부터 10월15일 까지 마닐라, 세부 등 6개 도시에서 ‘용감한 청춘(Boldness of Youth)’을 주제로 2017년 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9월6일 필리핀국립대학교 딜리만캠퍼스에서 열리는 특별 상영으로 시작된다. 마닐라(SM Megamall)에서는 9월7일부터 10일까지, 다바오(SM Lanang Premier)에서는 9월14일부터 17일까지, 일로일로(SM City Iloilo)에서는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세부(SM City Cebu)에서는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팜팡가(SM City Clark)에서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카비테(SM Dasmarinas)에서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두근두근 내 인생’, ‘스물’, ‘족구왕’, ‘연애의 온도’등 총 5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된다. 문화원은 9월6일 필리핀국립대 특별 상영과 9월7일 마닐라 영화제 개막식에 ‘개를 훔치는 방법’의 김성호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Koreanculture.p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