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부터 이틀간··· 이상무 한인회장 “5만명 찾는 젊은이들의 축제될 것”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주최하는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9월29일부터 30일 파리 15구청 광장과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한위클리에 따르면, 9월29일 전야제에는 다문화가정, 입양아 현지 교민 2세 등 신세대들이 꾸미는 무대가 마련된다. 저녁만찬은 한국에서 락 셰프로 유명한 요리연구가 김락훈 씨가 한국의 맛을 선보인다.
30일에는 한복체험 한글쓰기 등 시연행사와 다양한 한국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클럽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흥을 돋울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에는 음식부스에서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가 판매된다.
프랑스한인회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한가위축제라는 이름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오다가 지난해 대회 명칭을 코리안 페스티벌로 바꾸고, 장소도 파리 시민들이 찾기 쉬운 파리 15구로 옮겼다. 또한 프랑스의 유튜브 스타라고 불리는 스퀴지와 케이블 TV의 ‘J-One’의 진행자인 마리 팔로 등을 초청해 프랑스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
이상무 한인회장은 “올해에도 5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코리안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문화 가정과 입양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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