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규모 확대, 명실상부한 필리핀 최대 교민 축제로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필리핀문화교류축제가 9월9일 마닐라 인근에 있는 파사이(Pasay)시 Aliw Theater에서 열린다고 마닐라서울이 전했다.
1991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주최로 시작된 한국-필리핀문화교류축제는 양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다. 2014년 한국문화원,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가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마닐라서울에 따르면, 올해 추게 개막식은 1부 장기자랑 대회와 2부 기념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예선을 뚫고 결선에 오른 필리핀 시민과 한국 교민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2부 기념 콘서트에는 마닐라 발레단, 부산 국악원, K-Pop 공연 팀이 출연한다. 식전 행사로는 한국 전통의상 체험, 풍물패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도 설치되며 기업체들의 다양한 무료 행사도 진행된다고 마닐라서울은 전했다. 모든 입장권은 무료 배부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