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자카르타국제엑스포 공연장서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이 9월3일 자카르타국제엑스포(JIXEPO) 공연장에서 ‘2017 K-Pop 월드페스티발’ 지역 2차 본선 대회를 열었다.
이번 2차 본선 대회에는 지난 7월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1차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했다. 문화원은 “1차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152개 팀이 참가했고 2차 본선 대회에는 보컬 부문 8개 팀과 퍼포먼스 8개 팀이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2차 본선 행사에 앞서 K-Pop 보이그룹 ASTRO(아스트로)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앞은 수천 명의 인파로 붐볐다. 2차 본선 대회 결과 보컬부문 1등은 블록비 박경의 ‘자격지심’을 부른 혼성팀 티파니 아피파(Tiffani Afifa)와 알피안디(Alphiandi), 퍼포먼스 부문 1등은 남성 그룹 NCT 127 ‘Cherry Bomb’을 커버한 반둥출신의 9명의 남성그룹 CHILI팀에게 돌아갔다. 실시간 SNS 집계결과 가장 인기 있는 그룹은 A.C.E를 커버한 A.C.E.CODE팀이었다.
이중 퍼포먼스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CHILI팀 9월29일 창원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발 최종 본선에 오를 1개 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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