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어린이 105명 부산 방문
민단 오사카본부(단장 정현권)가 오사카 한국교육원(원장 김차수)와 함께 재일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캠프’를 실시했다. 이 본부는 그동안 다양한 차세대 육성 사업을 펼쳐왔으나 특히 호평을 받은 것이 이 모국방문 사업이다.
올해는 오사카와 교토, 효고, 와카야마에서 모두 105명이 민족학교 교사와 강사의 인솔하에 참가해 8월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을 부산 일대에서 보냈다.
8월20일은 부산 시내를 답사하면서 국제시장에서 명물 음식을 맛 봤다. 21일에는 예절학교(기장 예절학교)를 방문, 한복을 착용하고 명절 때 하는 절인사도 체험했다. 평소 천방지축 말괄량이로 통하던 어린이들도 이때는 온순한 표정을 보였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조별 발표로, 체류기간 중에 배운 K‐POP이나 태권도, 사물놀이 등을 캠프소감과 함께 발표했다. 이 본부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한 앨범을 제작해 초가을의 애프터 교류회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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