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작가들, 캐나다 국민작가 몽고메리의 시 낭송
한인작가들, 캐나다 국민작가 몽고메리의 시 낭송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9.12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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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버나디어레이크에서 2017 한카문학제 열어

▲ 캐나다한국문협(회장 나영표)가 주최한 제9회 한카문학제가 9월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 소재 쉐드볼트 센터의 스튜디오 극장에서 열렸다.
캐나다한국문인협회(회장 나영표)는 “‘앤, 시를 낭송하다’라는 주제로 9월9일 밴쿠버,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있는 쉐드볼트센터의 스튜디오 극장에서 2017 한카문학제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카문학제는 문인협회의 연중행사로, 캐나다한국문인협회 회원들과 캐나다 작가들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 국민작가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작 ‘빨간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중에 나오는 시 두 편 ‘샬롯의 아가씨(The Lady of Shalott)’와 ‘하이웨이 맨’을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낭송했다.

2시간 동안 열린 문학제에서는 프렌즈 리틀싱어즈(지휘자 정은아) 어린이 합창, 챰댄스 컴퍼니 이민경 고전무용가의 ‘태평무’ 및 브리티시컬럼비아 소녀 합창단(British Colombia Girls Choir)의 공연도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미국 NBC TV 방송의 예능인 선발대회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참여한 한국인 댄스그룹 ‘저스트 저트(Just Jerk)’의 한국적 안무 동영상 및 1,500년 전 신라와 세계와 교역한 ‘경주, 세계와 통한 도시’의 동영상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고 문인협회는 또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한국문인협회 나영표 회장, 이원배 이사장, 버나비 예술인협회 데이비드 핸들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총괄인 이원배 이사장은 “내년이 10주년이 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 많은 분들이 문학을 통하여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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