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바띡 소재로 만든 궁중예복과 생활한복 선보여
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양영연)는 “오는 9월23, 24일 양일간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쇼핑애비뉴에서 한·인니 친선 한복패션쇼(연출 공지우 감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서 조윤주 한복 디자이너의 전통한복, 창작한복을 선보인다. 2015년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로 선정된 조윤주 디자이너는 같은 해 열린 세계의상페스티벌에서 헝가리, 파라과이 대사 부부의 한복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14년 대한민국한복 콘테스트 최우수상, 2015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우수작품상, 2016년 세계의상페스티벌 최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했고 올해 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UN합창단 70주년기념 한복패션쇼를 열었다.
조윤주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 오프닝에서 고종황제가 입었던 궁중 예복을 재연한다. 특히 바띡을 소재로 만든 한국의 궁중예복과 생활한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한인회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친선 콜라보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패션쇼 참가신청 문의는 인도네시아한인회(021-521-251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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