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국 5개협의회, 11·12월 출범회의
민주평통 중국 5개협의회, 11·12월 출범회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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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에선 340여명 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 9월1일부터 2년간 활동

중국지역 5개 민주평통 협의회가 오는 11월과 12월 출범회의를 갖는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는 11월25일, 상하이협의회는 27일, 칭다오협의회는 29일, 베이징협의회는 30일, 선양협의회는 12월2일 출범회의를 연다.

5개 협의회 출범회의에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참석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중국지역에서는 10월 베이징에서 한중포럼도 개최될 예정. 민주평통 한중포럼은 한중 양국 학자들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한중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행사다.

주상하이총영사관과 주청도총영사관이 9월7일 총영사관에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 등 중국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 작업도 마무리되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임영호)는 99명, 광저우협의회(회장 허남세)는 60명, 상하이협의회(회장 안태호)는 64명, 칭다오협의회(회장 설규종)는 63명, 선양협의회(회장 박영완)는 62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 9월7일 주칭다오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주칭다오총영사관]
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통일정책 전반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건의를 하는 기구로, 해외 3,300명을 포함해 국내외 2만여명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는 2017년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다.

중국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중 다수는 오랜 기간 교민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임영호 베이징협의회장(연건기술 유한공사 고급고문)은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저우한국학교 이사장인 허남세 광저우협의회장(다비다 대표)은 17기에 이어 18기 협의회장으로 위촉됐다. 안태호 상하이협의회장(토마토무역)은 상해한국인회장, 민화협 상해 의장으로 일했다. 설규종 칭다오협의회장(샤인쥬얼리 사장)은 청도한국공예품협회장으로 활동했고, 박영완 선양협의회장(심양태성복장유한공사 동사장)은 심양한국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심양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제18기 중국부의장으로 위촉된 이숙순 회장은 북경한국인회장에 8대에 이어 9대 중국한국인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밖에 민주평통 해외직능운영위원에 김희철 중국한국인회 고문이 위촉됐고, 해외 상임위원에 중국한국인회 김인규 감사, 전용희 수석부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 9월7일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사진제공=주상하이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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