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순 회장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에 큰 힘 실어줘”
중국한국인회가 이임을 앞둔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국한국인회는 한국인회 임원진이 9월14일 오후 주중국한국대사관을 방문해 김장수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강철승 수석부회장, 박제영 김성학 곽준혁 부회장, 이광희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김장수 대사, 김한규 총영사, 이선호 재외동포담당영사 등이 자리했다.
이숙순 회장은 “김장수 대사께서는 중국한국인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시며 교민 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셨다. 특히 중국한국인회가 시작한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주셨다. 또한 한중 관계 발전과 재중 한국인들의 권익신장 및 안전 보호를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기에 재중 80만 한국인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아 드린다”고 밝혔다.
김장수 대사는 “재임기간 동안 한중 관계가 더욱 좋아졌어야 하는데 여러 이유로 그렇게 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중국한국인회가 교민 사회의 중심이 되어 여러 공익 활동도 펼치며 모범을 보인 것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한중 관계의 발전과 중국 내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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