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이용권,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항공권, 관광지 입장권 등 이색 상품도
싱가포르 한인한마당 행운권 추첨시간에 이색 상품이 쏟아졌다. 월드옥타 후원으로 벤츠 S-클래스 2일 사용권, 아시아나항공 후원으로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항공권, 삼성전자 후원으로 갤럭시 S8이 이날 참석한 교민들에게 전달됐다. 신무검도권은 검도 수강권을, 한국촌은 관광지입장권을 후원했고 신라면세점은 화장품 600여개를 후원했다. 식사 쿠폰을 주는 음식점도 있었고 현금을 지원하는 기업도 있었다. 기관, 단체를 포함해 약 30개사가 후원을 했는데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싱가포르한인회는 총 700여개 상품을 후원받았다.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9월16일 OFS(Overseas Family School)에서 ‘싱가포르 한인한마당’을 열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교민 1,300여명이 참석했고 테니스, 축구, 풋살, 농구, 족구 등 경기가 진행됐다.
테니스와 축구 경기 예선전은 한인한마당 2주 전부터 진행됐다.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했고, 바나나, 아이스크림, 커피, 간식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종목별 경기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미션 임파서블’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다. 한국국제학교, 월드옥타 싱가포르지회, 싱가포르한인여성회, 한국무용단, 한국무용단어린이공연팀, 민화협회 등은 경기 진행을 돕는 것 외에도 의료봉사, 사진 봉사, 재능기부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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