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70주년을 맞은 재일민단 시즈오카현지방본부(단장 강재경)가 현내 일한친선협회, 경제기관, 문화·시민단체와 함께 9월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시즈오카현과 우호협정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부여, 금산, 공주를 방문한다.
시즈오카 민단은 재일동포 5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27일 ‘2017 금산 세계고려인삼 엑스포’를 시찰하고, 시즈오카현·충청남도 우호의 밤에 참석한다. 우호의 밤에서는 기념강연회(강사 이다원 교수, 백제 세계 유산을 말하다), 시즈오카차인회·충청남도 온직다원 한일차시음회가 진행된다. 시즈오카는 일본 녹차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녹차 산지다.
방문단은 28일 부여 세계유산 ‘백제 역사유적 지구’를 견학하고, 제63회 백제문화제를 관람한다. 시즈오카 민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시즈오카현지사의 우호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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