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경찰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조셉 오
미주한인경찰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조셉 오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7.10.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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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서 정기총회

 

워싱턴지역 250여명의 한인경찰들의 권익증진과 한인동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미주한인경찰협회(Korean American National Police Association)’가 발족했다.

미주한인경찰협회는 10월10일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소재한 한강식당에서 발족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열고 조셉 오(워싱턴 DC경찰국 수사팀장) 법학박사를 회장으로, 로이 최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형사를 부회장으로 인준했다.

총무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경찰국 S.B. Pak 형사가, 회계는 제임스 장(페어팩스 경찰국), 서기는 데이비드 윤(페어팩스 경찰국)이 선임됐으며, 페어팩스카운티 이건 경정과 주미대사관 김창룡 경무관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협회 후원을 위해 주미한국대사관(총영사 김동기)과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회장 유흥규), 워싱턴한인상공인협회(회장 김성찬) 등이 발 벗고 나섰다.
 

▲ 죠셉 오(오영조) 신임 회장

조셉 오 신임회장은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경찰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고, 한인 경찰관들 간의 네트워킹 강화로 권익을 증진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과 프로그램으로 협회를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한인들과 지역경찰 사이의 교량 역할 △한미 경찰 간의 우호협력 및 정보교환 △회원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오 회장은 또 “미 전역 5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한인경찰들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뭉친다면 미주지역 한인 권익신장과 보호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먼저 워싱턴 지역 250여명의 한인경찰들을 협회원으로 가입시켜 한인경찰 네트워크를 완벽히 구축한 후,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등지 800여명의 한인경찰을 아우르는 ‘미동부 경찰협회’를 창설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 김동기 총영사
▲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그간 각 지역 카운티별로 꾸준한 간담회를 통하여 협회 창립에 산파 역할을 해 온 김동기 총영사는 “창립을 축하한다. 좀 늦은 감도 있지만 이제라도 이런 단체가 발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이제 동포사회를 돕는 단체로 탄생하게 돼 기쁘다. 속히 전국적인 조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축사를 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엽합회장은 “세계 각국을 아우르는 단체로 발전하길, 그리고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축사하면서 후원을 약속했다. 황원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과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도 축사를 통해 “114년 이민 역사상 이런 한인경찰 단체결성은 처음인 것 같다. 서로 협조하면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 황원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 김창룡 주미대사관 경무관

이철성 대한민국 경찰청장은 김창룡 경무관이 대독한 창립 축하 인사말에서 “미국 한인경찰협회가 대한민국 공관 그리고 한인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포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한국 경찰과의 협력관계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 경찰청은 미국 한인경찰협회와의 협력, 발전을 위해 세미나 등 학술 교류, 상호 견학 프로그램,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 경찰청은 2006년부터 매년 ‘해외한인경찰 초청행사’를 개최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찰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 우정을 쌓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행사는 다음 주부터 있을 예정이며 죠셉 오 회장이 대표로 참여한다.
 

▲ 왼쪽부터 제임스 정 회계, 김창룡 고문, 오영조 회장, 로이 조 부회장, 박승배 총무, 데이비드 윤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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