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태권도 대부 이준구씨 '2011년 평생 성취상'
美의회 태권도 대부 이준구씨 '2011년 평생 성취상'
  • 워싱턴= 최병운 특파원
  • 승인 2011.03.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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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 선정 4일 수상

 

아시안 아메리칸 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2011년 평생 성취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태권도 대부인 이준구(81)씨가 4일 수상했다.

훼어팩스카운티 소재 워터포드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샤론 브로바 패어팩스 슈퍼바이저, 연방 하원의원 게럴드 코널리, 프랭크울프 의원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인으로는 지미리 연방 상무차관 마크김 버지니아 민주 하원의원, 이건마 패어팩스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자로서 나선 이준구 총재(81)는 태권도 인생 45년을 자신의 삶과 철학이 담긴 '트루토피아(Truetopia)'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종교를 떠나 모든 평화와 인간이 만드는 평화로운 세상을 트루토피아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총재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태권도 정신을 받아들인다면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과 고충도 충분히 이겨낼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짧은 15분 동안 연설하려니 무슨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러시아에선 보통 18시간까지 최장시간 연설한 기록이 있는데 짧은 시간안에 말할려니 좋은 이야기는 못하고 태권도에 관한 관심거리 이야기밖에 할 수 없다"고해 장내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과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영상물을 보면서 준리의 정신력은 참으로 놀랍고 민주, 공화당의원들 다수가 준리를 태권도 스승으로 존경 한다면서 미국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1956년에 유학차 도미한 이준구(미국명 준리 Jhoon Rhee)는 65년 부터 미국에 태권도를 전파해 미 의회에 많은 상·하원의원들을 가르켰으며, 미 의회에 태권도 클럽(회장 마이크 매킨 타이어의원)에서 태권도 의회 지도 45주년 기념 행사와 80세 생일 리셉션을 열어주었다.

준리는 현재 세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 단체 기구인 10021 클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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