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세리토스 시의 조재길(68)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LA와 세리토스 시 예비선거에서 조 의원은 3,947표를 득표해 후보 7명 가운데 3위로 당선됐다.
2007년 세 차례 도전 끝에 한인으로는 처음 세리토스 시의원에 당선됐던 조 의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순환직 세리토스 시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한인 최초로 LA 시의원에 도전했던 앤드루 김(한국명 김기현) 후보는 13.8%를 득표하는데 그쳐 아쉽게 낙선했고, LA커뮤니티칼리지 교육구 5지구 이사에 출마했던 마크 이 후보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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