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돕기'운동 교민사회에 훈훈한 정 전달
'김양 돕기'운동 교민사회에 훈훈한 정 전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3.1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해한국회, 백방으로 노력 김민아 양에 희망 안겨줘

중국한국상회의 '김양 돕기'운동이 좋은 결실을 맺으며, 교포사회에 훈훈한 정을 전달하고 있다.

김민아 양의 아버지는 지난 2월 13일 아침 9시경 갑자기 정신을 잃고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웃의 도움으로 송강구 제 1인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당일 수술이 필요한 기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아 양은 생각 끝에 2월 17일 교민 온라인 커뮤니티 두레마을에 교민사회의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고, 한국상회 교민복지 국장이 김민아양의 글을 확인 후 담당 상해한국상회 부회장에게 직접보고 해 사실을 확인했다.

상해한국회(한국인회)에서는 다음날 김민아 양 돕기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도움에 나섰다.

상해한국상회가 직접 모금운동을 전개해 김민아 학생 생활비 긴급보조금 지급과 수술비 등 병원비를 마련하였으며, TNR회사와 한국 병원 이송 문제 협의해 환자를 3월 4일 대한항공 11시 편으로 한국으로 이송해 한국 보훈병원에 입원시켜 줌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김양 돕기'를 일단락 지었다.

한편 중국 상해한국상회는 유사 사건과 관련해 대책 회의를 갖고 검증된 사실에 입각해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교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주체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상해한국상해에서 전 세계 교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후기 내용이다.

김민아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에 교민 여러분이 같은 마음으로 같이 공감 하여 주신 점 정말 감사 드립니다. 교민 여러분 개개인의 작은 성금 그리고 상하이 총영사관 각 종교 단체 , 동호회 ,동문회 ,향우회 . 회사 등 여러 단체 에서 마음을 같이 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두레마을 관계자 여러분 께서도 별도의 경로를 통해 김민아 학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또한 환자 이송에 있어서 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책임을 다 하여 주신 TNR 회사께 감사 드립니다. 김양의 아버지는 국가 보훈 대상자 이면서도 한국 병원 현실 상 입원이 안 되는 상황 이었습니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 백방으로 힘써 주신 이평세 고문 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일을 처리하면서 저희가 김민아 학생의 아버지를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상회(한국인회)는 교민 사회의 신바람 교민 바람을 불 수 있도록 교민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금된 성금 잔액은 김민아 부친의 치료비로 전달을 하였습니다. 김민아 부친 돕기 관련해서 협조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상해한국상회 교민 담당 부회장 올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