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한국코트라의 도쿄KBC도 피해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KBC 관계자는 11일 오후 2시45분 지진발생 직후 지상 9층에 위치한 도쿄KBC 사무실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해 급히 사무실에 근무중이던 전 직원이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이후에도 끊임없이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로 여진이 잠시 수그러든 사이에 사무실에 돌아와 피해상황을 점검중으로 도쿄KBC 직원 중에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건물 전체를 비롯한 사무실 내부의 피해는 물건이 넘어지고 파손되는 등 심각하며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유선 전화가 불통 상태에서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돼 빠른 시간 내에 전원 대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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