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준비금 피해주민 돕는데 쓰기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회장 장영식)는 오는 4월 14일부터 사흘간 열기로 했던 창립 30주년 기념 일본경제인대회를 취소키로 했다.
이번 행사취소는 갑작스런 도호쿠 지역 지진으로 인한 부득이한 조치다.
월드옥타 도쿄지회는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 45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창립 행사를 준비해 왔고, 신청자도 430여 명에 달하는 등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도쿄지회는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행사 준비금 2,000만원으로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구매해 피해지역인 이바라키현에 직접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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