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 민주평통홍콩지회, 한인여성회 등 홍콩 교민단체들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홍콩 한인 단체들은 다음달 6일까지 홍콩에 거주하는 교민 및 지상사를 상대로 성금을 모금해 홍콩 일본 교민단체를 통해 일본 지진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만 홍콩한인회 회장은 20일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공포로 일본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일본인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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