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이 낳은 걸출한 시인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식이 지난 18일 오전 '윤동주 대교장학회' 주최로 연길시온사보에서 펼쳐졌다.
윤동주시집은 총 5부로 제1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제2부 초 한대, 제3부 창, 제4부 흰 그림자, 제5부 산문 등으로 이루어져 모두 123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연변대학교 김호웅 문학박사는 시집의 첫머리에서 윤동주의 시를 통해 순수한 동심, 겸허한 자세, 평화주의와 인도주의를 되찾을수 있고 자기반성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으로 거듭날수 있다면서 윤동주를 통해 이 세상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 하도록 사명을 받았다는 놀라운 자각을 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동주 대교장학회' 허응복 회장은 "윤동주시집을 출판하게 된 것은 윤동주의 평화와 박애 정신을 기리고 우리민족의 문화를 세상에 알리고 발전시키며 문화를 산업화로 승화시키기 위한데 있다"고 밝히면서 수익의 전부를 문화발전과 불우한 학생들에게 바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글로미디어 방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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