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국제학교(KISB, 교장 조선진)가 10월13일 2017 유·초등체육대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한 체육대회에는 초등학생 405명, 유치원생 68명, 학부모 및 이웃주민 200여명이 참여했고 청백 계주, 박 터뜨리기,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또 학부모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1992년 한중수교와 함께 문을 연 북경한글학교는 25년 동안 1,000여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3만여권의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북경한국학교는 260여명이 학생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는 한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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