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명 참석...민단에서는 추석 송편 500 세트 무료 배포
추석에 일본의 시민과 교류를 도모한 '한일 한가위(추석)축제'가 9월30일, 니가타시 후루마치 5번정 마을 상점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주니가타 총영사관, 민단 니가타 본부, 현 한일친선협회 등이 실행 위원회를 구성해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하는 부스와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가 선보였다.
민단은 추석 송편을 500세트 무료로 배포했다. 한국의 전통음식 식혜의 시음 서비스도 함께 호평을 받았다. 처음 마셔봤다는 시민들은 일본 식혜화의 차이에 대한 잇따라 질문했다.
무대에서는 한국의 브레이크댄스 유닛의 공연을 메인으로 한일 우호 노래&춤 경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수는 약 3000명.
개막식에는 요네야마 류이치(米山隆一) 현 지사와 시노다 아키라(篠田昭) 니가타시장도 참석했다.민단 니가타 본부의 이종해 단장, 주니가타 총영사관의 조 건희 총영사도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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