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자 계봉우 선생 증손자 김 에두아르드, ‘아시아의 피카소’ 고 신순남 화백의 후손이자 유명 고려인 작가 신 이스크라 등 참가
재외동포재단이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6개국의 러시아·CIS 고려인 동포 50명을 모국으로 초청한다.
초청 고려인은 독립운동가 후손, 강제이주·징용자 본인 또는 후손, 거주국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 동포, 모국 방문 경험이 없는 고령의 고려인 등으로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시아의 피카소로 불리는 고 신순남(1928-2006, 신 니콜라이) 화백의 애제자이자 큰 며느리인 신 이스크라씨,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계봉우의 후손인 김 에두아르드와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후손인 유가이 뱌치슬라브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현충원, 전쟁기념관, 서울로 7017, 청계천, 경복궁, 남산골 한옥마을 등 서울과 파주 DMZ 등을 방문한다. 19일에는 서울시 주최 환송 오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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