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11월6~10일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재외동포재단, 11월6~10일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0.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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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원도에서 진행
24개국 120명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참가

재외동포재단이 11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과 강원도에서 2017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연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캐나다, 파라과이 등 총 24개국 약 120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자는 이새롬 호주 국립호주은행 법률 고문, 김정 미국 시애틀 보잉사 엔지니어, 최형지 칠레 Comercial Altizza 대표, 한상수 미국 코카콜라 공급 관리자, 한입입양인인 임정태 덴마크 변호사, 탈북자로 현재 영국 요크 웹서튼 보트 미디어 담당자인 김태환, 김연 파리 IOMA 수석 디자이너 등이다. 기존 대회에 참가했던 김창현 인도 AA Studio 대표, 유향란 중국 도쿄대학교 교수 등 차세대 리더들은 멘토로 참가한다.

개회식은 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과학기술 전문서적 미디어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이 ‘글로벌 코리아 네트워크의 힘과 재외동포 차세대 멘토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7일에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세계시민포럼이 진행된다. 한인차세대들은 8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를 견학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위안부 수요 집회에 참가하며, 국무총리 공관을 예방해 환담의 시간을 갖는다. 9일에는 강원도 평창 정강원을 방문해 한식, 한복과 전통놀이 등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클러스터 현장 관람과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스무 살의 열정으로 세상을 잇다’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 각지의 교육, 법조, 의료, 언론, IT, 미디어, 예술 등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긴 시간동안 탄탄하게 구축된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서로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는 논의와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차세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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