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해연구회, 동북아 역사재단,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 지리학연구소가 공동 주최
10월23~25일까지, 총 6개 세션 진행
재독독도지킴이단 하성철 단장, 동북아역사재단 곽진오 박사도 참가
10월23~25일까지, 총 6개 세션 진행
재독독도지킴이단 하성철 단장, 동북아역사재단 곽진오 박사도 참가
사단법인 동해연구회, 동북아 역사재단,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 지리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동해지명과 바다이름에 관한 국제세미나’가 10월23일 오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스위스호텔에서 열렸다.
동회연구회 김영훈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세미나는 동해연구회 주성재 회장의 개회사와 독일 훔볼트대학교 지리학 연구소 페터 바고이시모 소장, 주독한국대사관 이경수 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유의상 대한민국 국제표기명칭대사가 4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이번 세미나 전체 주제이기도 한 ‘지명을 통한 평화와 정의의 달성’을 테마로 기조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 지리학 연구소 페터 바고이시모 소장은 ‘베를린 지명의 이해’라는 테마로 베를린 지명의 유래에 관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교통기술전문가인 미카엘 레만 씨가 1902년부터의 베를린 내 지하철 정차역명 변천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평화, 정의, 협력 그리고 지명의 제정 △문화유산과 역사의 표현으로서의 지명 △지명에 남아있는 역사적 유산 △사상, 권력, 정치적 행위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서의 지명 부여 △동해 표기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방향 △패널 토론 등 총 6개 세션이 진행된다.
재독독도지킴이단 하성철 단장과 지난 9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제7회 동해독도세미나에서 강연을 했던 동북아역사재단 곽진오 박사도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