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공식방문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1961년 한-그리스 수교 이래 국무총리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다.

이 총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 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 한-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했다. 또 올림피아시에서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26일 불가리아 동포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한-불가리아 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를 방문해 게르지코프 소피아대학 총장을 비롯한 한국학과 교수 및 학생과 소피아 18번 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95년 동양어문화센터에 한국어전공을 개설한 소피아대학에는 현재 총 8명의 전임교수가 있으며, 학생수는 70여명이다.

현혜경 기자0512h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