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의 고향 ‘그로노블’에서 프랑스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스탕달의 고향 ‘그로노블’에서 프랑스한글학교 교사연수회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7.11.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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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 10월27~29일
제13회 프랑스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중부 도시인 그로노블에서 열렸다.[사진제공=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주프랑스한국대사관, 프랑스한국교육원이 후원한 제13회 프랑스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중부에 있는 도시 ‘그로노블’에서 열렸다.

그로노블은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인 스탕달의 고향이자 1968년 제10회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알프스의 심장으로 불린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에서 한성대 김윤주 교수는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의 언어교육’, 리옹 Nouvelle de la Rize 학교의, Noëlle STRADIOTTO 교장은 ‘특수목적 학교의 설립과 운영’, 대사관 신우식 참사관은 ‘동해이름 표기’, 엑스 마르세유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혜경 교수는 ‘한국현대문학에 나타난 적의 기능’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뉴욕 훈민학당한국학교 원혜경 교장은 디종 한글학교와 자매결연 배경, 미국 한글학교 운영에 대해 브리핑했고 학교별 운영사례도 발표됐다. 프랑스 초등학교 교사 마리 베케르씨는 프랑스 한글학교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수업한 한국어 문화 수업에 대한 예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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