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플러싱 메도우코로나파크서 열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뉴욕한인봉사센터 정신클리닉을 후원하기 위해 열린 5km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뉴스로(newsroh.com)에 따르면, 뉴욕한인마라톤클럽(KRRC, 회장 제임스 이)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1월4일 뉴욕 플러싱에 있는 메도우코로나파크에서 개최됐다. 제임스 이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장이 이봉주 선수가 뉴욕마라톤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5km 달리기에 뛰어줄 것을 제안했고 이봉주 선수가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주 선수는 “전세계 메이저 마라톤대회는 다 참가했으나 유일하게 뉴욕마라톤만 뛰어본 적 없어 올해 첫 도전하게 됐다. 마침 한인사회에서 5K 달리기 후원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봉주 선수는 다음날인 5일에는 뉴욕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브루클린, 퀸스, 맨해튼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42.195k 마라톤콘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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