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 “한인사회 ‘보우팅 파워’ 필요”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 “한인사회 ‘보우팅 파워’ 필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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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 11월7일 캐나다 코퀴틀람서 열려
11월7일 캐나다 코퀴틀람 소재 Excutive Hotel에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왼쪽 상단 사진이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사진제공=민주평통 사무처]
11월7일 캐나다 코퀴틀람 소재 Excutive Hotel에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식이 열렸다. 왼쪽 상단 사진이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사진제공=민주평통 사무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출범회의가 11월7일 캐나다 코퀴틀람에 있는 Excutive Hotel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 황원균 미주부의장,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폴 맥도널드 버나비시 시의원, 6.25 참전용사, 자문위원, 동포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통일은 남북한 정부의 의지만 가지고 달성하기 어렵고,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재외동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해외 자문위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캐나다의 이익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세계평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현지 주류사회에 확산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 의회와 정부에 적극적인 통일공공외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현지 주류사회 선거에도 적극 참여하는 ‘보우팅 파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건 주밴쿠버총영사는 북핵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며, 국민과 소통 공감하는 통일활동을 통해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동포사회의 단합과 통일공공외교의 주춧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시장은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와 한인사회의 커뮤니티 열정이 코퀴틀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적극 동참하고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북미 서부지역 출범회의가 밴쿠버를 시작으로, 8일 시애틀, 11일 샌프란시스코, 13일 덴버, 15일 달라스, 17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렌지샌디에고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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