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한인기업이 후원
한중 전통 패션쇼, 태권도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
한중 전통 패션쇼, 태권도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
상해한국인(상)회(회장 송영희)가 주최하고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이 후원한 ‘제12회 한민족 문화제’가 11월11일 중국 상하이 红星欧丽洛雅에서 열렸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더 나은 한인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영희 상해한국인회장과 변영태 주상하이총영사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들과 한국기업, 조선족기업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송영희 회장은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축제의 개막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오늘 이 행사가 상해 내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확인하고 상해한인사회가 도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사물놀이, 한중 전통복장 패션쇼, 라틴댄스, 태권도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됐다. 윷놀이, 씨름경기 등 체험 공간도 마련돼 어린이 등 가족 방문객들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주최 측은 개막식에서 비빔밥 재료를 이용해 대형 태극기 그림을 만들고, 참석자들이 함께 비빔밥을 완성하도록 했다.
행사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등을 증정했다.
이번 축제는 재외동포재단과 재상해한국금융단, 정관장, 국순당, 하이톤호텔 등 총 43개의 한인기업들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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