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리커창 중국 총리 회담··· “양국 실질적 협력 꽃 피우길”
문 대통령-리커창 중국 총리 회담··· “양국 실질적 협력 꽃 피우길”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1.14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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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정상회담 이틀 만에 中 최고위급 인사 다시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월13일 필리핀 마닐라의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중국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11월11일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틀 만에 중국 최고위급 인사를 만난 문 대통령은 ‘꽃이 한 송이만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다.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다’라는 중국의 고전을 인용하며, “오늘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이 다양한 실질 협력의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이 각양각색의 꽃을 활짝 피우면서 양국 국민들이 한-중 관계가 진정한 봄을 맞이했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이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리커창 총리는 “중-한 관계가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기울여주신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봄이 오면 강물이 먼저 따뜻해지고, 강물에 있는 오리가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양측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중-한 관계를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에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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