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재단·통일천사, 美 워싱턴DC서 ‘통일국제포럼’
원코리아재단·통일천사, 美 워싱턴DC서 ‘통일국제포럼’
  • 워싱턴DC=강남중 특파원
  • 승인 2017.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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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의원, 신상진 의원 발제자로 참여
케네스 배 대표, ‘북핵 위기 탈출과 원코리아 실현’ 강연

북한의 핵도발로 촉발된 한반도 위기와 평화통일의 전망을 다룬 원코리아 국제포럼이 11월14일, 15일, 16일 3일 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포럼은 원코리아 재단(대표 류재풍)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통일천사)’이 주최했다.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워싱턴 DC, 덕슨 상원빌딩에서 진행된 포럼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리더십’이었다.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류재풍 대표 등이 발제자로 나섰고 미국 측에서는 그레그 스칼라튜(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윌리엄 파커(이스트웨스트 인스티튜트), 에드윈 퓰너(헤리티지 재단), 문현진(글로벌피스재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북한 주민들의 경제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보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이종걸 의원은 “북한 핵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10시부터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다시 열린 포럼의 제목은 ‘한국주도의 통일과 탈냉전시대의 구상, 원코리아 실현을 위한 인도적 개발 포럼’이이었다.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 배 NGI 대표와 이상민, 서영교, 오제세(이상 민주당의원), 박찬우(한국당 의원) 그리고 도널드 만주로 KEI 회장, 수미 테리 CISI 선임연구원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16일 포럼은 오후 6시30분부터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우래옥 식당에서 개최됐다. 서인택 AKU 상임공동대표와 케네스 배 대표는 ‘북핵 위기 탈출과 원코리아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류재풍 대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케네스 배 NGI 대표는 “내년이면 남북한 정권 수립 70년이 되는 해이다. 성경에서 70이라는 숫자는 완성을 뜻한다. 내년을 통일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있다. 북한이 열렸을 때 가정, 학교, 교회, 사회를 다시 세우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NGI가 탈북자들에게 영어, 직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반도 위기극복은 통일 밖에 없으며 우리가 원하는 통일로 가야 된다. 남북한 주민뿐만 아니라 750만 해외동포 등 시민들이 통일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인택 공동대표는 △홍익인간 이념을 중심으로 한 ‘코리안 드림’ 통일 비전 확산 △시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생활형 통일운동 전개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통일준비 사회개혁운동 △글로벌 통일 공감대 조성을 위한 문화운동 등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4대 실천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세계는 지금 시민사회의 여론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인터넷과 SNS 등을 활용하여 민간주도의 통일운동을 전 세계에 펼쳐 나가자. 우리는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원코리아 글로벌 캠페인’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류재풍 원코리아 대표
류재풍 원코리아 대표
이종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종걸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대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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