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니가타국제정보대학과 교류협정 체결
일본 니가타 대학생들이 한글 서예를 체험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교육원에서 연수중인 일본 니가타국제정보대학 정보문화학과 2학년 학생 15명이 11월21일 경희대 서예동아리 ‘서도회’를 방문해 한글 붓글씨를 배우고, 한국 대학의 동아리 활동도 경험했다”고 전했다.
니가타 학생들은 한글로 자신의 이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의 이름, 한국어 단어 등을 써보기도 했다. 무라키 사야카 학생은 “2년 동안 일본에서 서예를 배웠지만 한글 서예가 처음이어서 균형을 맞추기 힘들었다. 한국 대학생들이 기초부터 잘 가르쳐 줬다”고 말했다고 교육원은 전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니가타국제정보대학과 2001년 교류 협정을 체결해 한국, 일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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