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참포도나무병원서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이 오는 12월14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에 있는 참포도나무병원 회의실에서 ‘2017 명사초청 통일간담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독광부 출신이며 베를린한인회장을 역임한 정동양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가 강연을 한다.
정 교수는 경상남도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의 창설자다. 남해 독일마을을 구상하고, 독일식 건축 기술을 지도했다. 2000년, 2001년엔 베를린, 함부르크 등에서 입주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그는 독일 베를린 기술전문대를 졸업하고 베를린 공대 토목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공학자이다.
독일에서 하천 안전설계와 관련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한국교원대 기술교육과 교직으로 재직하면서 청계천 복원의 아이디어를 내어 정부 관계기관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소개했다.
‘2017 명사초청 통일간담회 및 송년의 밤’에서는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동북아공동체재단의 송년회는 2부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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