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주관··· 해외 30개 평통 협의회 소속 90여명 참석
해외 여성 자문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평통 사무처가 주최한 ‘평화 공감 여성컨퍼런스’가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Divani Acropolis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 30개 협의회 여성위원, 안영집 주그리스한국대사, 김기석 그리스한인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한 이현숙 여성부의장은 “과거 한국 여성은 전쟁의 희생자였지만 오늘날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서, “여성 위원들이 세계에 한반도 평화 비전을 공유하고 설득해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아 상임위원은 ‘현 정부의 평화통일정책과 통일공공외교의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내가 생각하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또한 박은경 선양협의회 자문위원, 맹미령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김영신 동남아서부협의회 자문위원, 김은희 뉴질랜드협의회 자문위원, 김복희 마이애미협의회 자문위원, 정병연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 이부련 남유럽협의회 자문위원, 황병진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이 각 협의회 여성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9일엔 이숙진 민주평통 아세안부의장이 특강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