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인니 발리에 전세기 파견 검토” 지시
文 대통령 “인니 발리에 전세기 파견 검토” 지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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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아궁 화산 분화로 우리 국민 575명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화산폭발로 발이 묶인 인도네시아 발리의 교민 및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 분화로 현재 발리-인천 직항노선이 결항돼 우리 국민 575명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28일 정부는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여행업협회, 아시아나 항공,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분출 관련 발리국제공항 잠정 폐쇄 및 발리-인천간 항공기 결항 등으로 우리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을 협의했다.

정부는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까지 우리국민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버스 교통편을 마련하고,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공관직원 및 본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9일 오전 6시부터 55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9일 오전 6시부터 55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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