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국립외교원 명예교수(61)가 제2대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으로 선임됐다.
정통 외교관료 출신의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장(4급 상당) 선임은 이례적이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근무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이영호 신임 센터장이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민간 교류협력 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호 신임 센터장은 경기도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22기)에 합격한 후 외교부통상부에서 동남아통상과장, 재외국민보호과장,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을 지냈고, 홍콩 부총영사, 북경 총영사, 예멘 대사 등을 역임했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는 2015년 8월 출범한 이후 국제교류 네트워크사업, 도민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 외국인 및 유학생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