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1만5천여명 총영사관 승격 서명 국회에 전달
달라스한인회, 1만5천여명 총영사관 승격 서명 국회에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7.12.0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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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외교부, 국회 방문해 총영사관 승격 이유 피력
한인회, 지난 1년 6개월간 달라스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오른쪽)과 오원성 달라스총영사관승격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왼쪽)이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아이뉴스넷]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오른쪽)과 오원성 달라스총영사관승격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왼쪽)이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아이뉴스넷]

달라스한인회가 한국을 방문, 11월28일 심재권 국회 외교통상위원장에게 1만5천여 달라스 한인들의 염원이 담긴 ‘달라스총영사관 승격 서명지’를 전달했다.

아이뉴스넷에 따르면, 심재권 위원장은 달라스한인회를 대표해 국회의원회관을 찾은 유석찬 한인회장과 오원성 달라스총영사관승격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게 “(달라스출장소의) 달라스총영사관 승격 사안을 청원으로 접수해서 상임위원회에 올리고, 청원위원회에서 달라스총영사관 승격에 대해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심 위원장은 유 회장과 오 수석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달라스 한인들의 바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최근 몇 년 사이 달라스의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엄청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라스총영사관 승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아이뉴스넷은 전했다.

하지만 “한 개의 주에 총영사관이 2개가 있는 것(텍사스주에 휴스턴, 달라스총영사관 설치)은 여건상 쉬운 일이 아니다”고 우려하면서, “우선은 달라스 출장소에 영사인원을 확충해 총영사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과 오 수석은 이날 오전 설훈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45분간 면담하며 달라스출장소가 왜 총영사관으로 승격돼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월 제19회 미주체전이 열린 달라스를 찾아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눈 바 있는 설훈 의원은 한인회의 국회 방문을 적극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회장과 오 수석은 같은 날 오후 한동만 재외동포영사 대사는 달라스총영사관 승격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한 대사는 “많은 도시에서 총영사관 승격 요청을 하고 있지만, 서명지를 갖고 한국을 방문한 지역사회 대표는 없었다”며 “1만5,724명이나 되는 달라스 한인들이 총영사관 승격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는 열정에 놀랐다”고 치하했다.

그는 총영사관이 신설되기 위해서는 절차와 예산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달라스 출장소의 인원을 증가시키는 방안부터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달라스한인사회는 2016년 2월부터 올해 8월22일까지 1년 6개월간 달라스출장소의 총영사관 승격 서명운동을 벌였다.

현재 달라스출장소에는 3명의 영사와 6명의 행정요원이 있다. DFW(달라스포트워스)뿐만 아니라 킬린, 웨이코 등 인접한 텍사스 내 소도지와 오클라호마, 알칸사스, 콜로라도 등 한인들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달라스출장소는 민원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사회는 총영사관 승격을 통해 폭주하는 민원업무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영사관 승격운동에 참여한 교민은 총 1만5,724명이며, 이번에 한인회가 전달한 서명지는 1,159페이지에 달한다.

달라스한인회가 지난 11월22일 달라스한인회관에서 서명지 전달 출정식을 가졌다.
달라스한인회가 지난 11월22일 달라스한인회관에서 서명지 전달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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