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포스터, 동영상, 브로슈어 등 전해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가 위챗(微信) 등 SNS를 활용해 중국 현지인들과 교민사회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
중국한국인회 이광희 사무총장은 “회원 한명이 50명 이상의 현지인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포스터, 동영상, 브로슈어 등을 SNS로 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북경, 상해, 청도, 광저우, 심양 등 주요 지역에선 이미 수천여명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자료들이 전달됐다.
홍보자료는 중국어와 한국어 2개 버전이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인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 보고 싶다”, “춘절이라서 비행기 표가 더 싸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숙순 회장은 “2018 평창, 2022 북경으로 이어지는 한중 양국의 동계올림픽이 한중 양국 관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80만 재중 교민들도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홍보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중국한국인회는 SNS 외에도 다양한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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