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주년을 맞은 한베가족협회(회장 심상원)는 “지난 12월8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Hoa Su 식당에서 2017 한베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한베가족협의회는 아내가 베트남 여성이며 호치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만든 단체로, 60여 한베 가정과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양필석 회장, 민주평통 호치민지회 박남종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호치민 색소폰 동호회·베트남 아마추어 K-POP 댄스팀의 공연, 마술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심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참여하는 가족이 늘고, 교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양필석 회장은 축사를 통해 “2세들과 함께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드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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