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이 주최하고 중국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센터장 고영화),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 북경대학교 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차 재중국한국유학생 4차 산업혁명 창업대회’가 오는 12월16일 중국 북경시 중관촌창업거리에 있는 KIC 중국에서 열린다.

KIC 중국은 이 대회를 위해 지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참가팀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4팀을 확정했다. 또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플랜 작성 교육과 1:1 멘토링을 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발표는 중국어로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총 2만위안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고 모든 본선 진출팀에게 창업대회 참가증이 주어진다. 각 팀 대표들이 KIC 중국 또는 텐센트 창업공간, KT 등 협찬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은 “재중한국유학생 4차 산업혁명 창업대회는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이 대회를 통해 유학생들의 중국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부준원 학생기자(재경대학교)wk@worldkorean.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