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가 고려인동포 지도자 4명을 협의회 고문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12월10일 모스크바 코르스톤호텔에 있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김유리 변호사협회장은 새로 위촉된 고문들을 대표해 “최근의 한반도 긴장상황에 대해 고려인동포들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조국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협의회는 전했다. 김원일 회장은 “앞으로도 고려인 지도자들을 협의회 고문으로 위촉해 모스크바협의회의 활동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모스크바협의회 소속 소속 유옥경 부회장, 박종현 기획위원장, 이철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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