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청락 회장 독도사랑협회 회장, 한중문화교류원 이사장으로 활동
연변한국인회가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는 “지난 12월9일 중국 연길에 있는 황관혼례청에서 2017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7 사업보고, 감사보고, 2018 사업계획 검토 등 안건을 처리했다. 또 안청락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2001년 ㈜청와인터내셔널을 창립하고, 2007년 강소성 곤산에 상익플라스틱유한공사를 설립한 안청락 회장은 현재 화장품사업, 유통사업, 문화사업, 친환경생명사업 등 4개 부문에 걸쳐 2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한국(상익코리아)과 중국 상해, 심양, 곤산, 철령, 호로도, 항주에 거점을 두고 있다.
그는 또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초대회장, 한중문화교류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의 화합을 위해 심양에서 한중문화교류원을 설립했다”고 소개하고, “이번 연변한국인회의 요청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 연변에서 문학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변한국인회에 기여한 교민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주열 회장은 회원들에게 “33명의 운영위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년 간 많은 성과를 냈다. 정회원이 60여명에서 180여명으로 3배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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