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순택)과 심천한국인회(회장 하정수)가 공동 주관한 제2차 한-중(광동) 음식문화교류회가 12월13일 중국 선전 JW 매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코트라 선전무역관이 후원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임자수탕, 월과채, 전통낙지볶음, 떡갈비, 전복잡채와 김부각-깨엿강정 등 한국 음식이 소개됐다. “직접 집에서 발효시킨 조선간장으로 맛을 내고 정성을 들여 참석자들이 일반 식당에서 볼 수 없는 요리들을 시식할 수 있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중국 측은 흑돈수프, 백합고산채데침, 대구찜, 광동식 닭요리, 랍스터요리, 에그타르트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광동요리를 선보였다. 한국 국악, 양악 연주자들은 아리랑, 사랑가 등의 공연을 펼쳤다. 중국 얼후 연주자는 전통 음악인 월야를 연주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행사 개최지인 보안구 관계자와 중국 주요 산업 업종별 대표, 중국 기업인, 중국 언론인, 요식업계 관계자, 심천한국인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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