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광저우한국인(상)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광저우한국인회는 “12월15일 광저우에 있는 중국대주점에서 201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민재 후보가 참석자의 만장일치 의결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광저우 마이컨설팅 대표인 이민재 회장은 23대 한인회장 재임 기간 동안 광저우한국학교 신축교사 이전, 교민안전협의회 운영, 한중수교 25주년 문화축제 개최 등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기업 회원 및 교민 권익 증진 △교민사회를 위한 기초의료보건 체제 기반 구축 △차세대 육성 및 유학생 취업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후에는 광저우한국인회 송년의 밤이 열렸다. 황순택 주광저우총영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초청인사와 회원사가 참석한 송년의 밤에서는 한국에서 초청된 가수 브로, 박선용 팝페라 가수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